가석방심사위 시작...이재용 가석방 여부 오늘 결정

가석방심사위 시작...이재용 가석방 여부 오늘 결정

2021.08.09. 오후 2: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심의하는 위원회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광복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회의 시작 전 심사위원들은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법률, 오랫동안 쌓은 실무 기준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적격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위원들은 범행 동기와 형기, 교정 성적과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이 부회장 등 심사 대상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과 부적격, 심사 보류 등을 결정합니다.

지난달 말 형기의 60%를 넘겨 이번 심사 대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적격 판정을 받으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13일 풀려나게 됩니다.

박범계 장관은 오늘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심의가 끝나면, 결정 내용과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