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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베타 결합 '델타 플러스'..."델타와 확인된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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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플러스’, 기존 델타 + ’백신 회피’ 베타 돌연변이
WHO·英·美, 델타 플러스 별도 분류 안 해
[앵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베타 변이의 돌연변이까지 더해진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2명 확인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아직 기존 델타 변이와 비교해 위험도에 큰 차이가 발견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엽 기자입니다.

[기자]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에 베타 변이에서 나타나는 K417N 돌연변이까지 더해진 바이러스입니다.

K417N 돌연변이는 백신을 접종하면 생기는 '중화항체'의 공격을 피해 다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타의 강한 전파력에, 베타의 백신 회피 능력까지 갖췄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델타 플러스의 중화능력 감소율, 즉 백신 회피 능력은 일반 델타 변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아직 (델타와 델타 플러스가) 중화능력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고, 자세한 특징들은 조금 더 분석해야 할 부분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나 미국, 영국도 델타 플러스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델타 변이와 묶어서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델타 플러스에 대해 경계는 하되,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학교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델타 플러스 변이라고 해서 기존의 방역 방법과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고요. 델타 변이 자체도 워낙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하긴 아직 어려울 것 같아요.]

다만 이번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사람이 델타 플러스에 감염돼 이미 지역사회에서 델타 플러스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 당국은 추이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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