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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코로나 언제 끝나나..." 고속도로는 빽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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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로 확진자가 어떻게 나오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주 초반 떨어지고 수요일부터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우리의 방역 대책이 잘 먹혔는지, 확산 세가 꺾이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날이 바로 오늘이죠.

그런데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천700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반전이 없으면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는 나흘 뒤면 끝나고, 비수도권 일괄 3단계도 거의 2주를 채우게 됩니다.

정부가 다시 중요한 판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민 생각은 어떤지, 정부가 조사해봤습니다.

현재 거리두기를 연장하자는 의견이 훨씬 많았는데요.

시점별로 보면 8월 말과 9월 말, 11월 말이 각각 20% 정도씩 차지했습니다.

9월 말은 정부가 전 국민의 70%에게 백신 1차 접종을 하겠다고 했던 목표고, 11월 말은 2차 접종까지 포함하는 시점입니다.

종식 때까지 이어가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번 주로 끝내자는 국민은 15% 정도로 나왔습니다.

정부는 자영업자들도 비슷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국민도 그렇고, 자영업자들의 의견도 생각보다 더 단호하죠.

다음 조사 결과가 그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10명 중에 9명 정도는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는데 원인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몰라서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대로 보면 코로나19와 악연을 하루라도 빨리 끊고 싶다는 겁니다.

그런데 피서가 절정을 이룬 요즘 분위기는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방역 당국 호소도 먹히지 않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어제) : 여름 휴가 행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은 531만대로 여름 휴가철 중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 호소에도 불구하고 정작 휴가지에서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는 피서객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싸워서 힘들고 지친 탓이 큽니다.

하지만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1년 반이나 이어진 불확실성을 또 언제까지 안고 가야 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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