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4분기에 기회...임신부·18세미만 접종과 부스터샷 추진

미접종자 4분기에 기회...임신부·18세미만 접종과 부스터샷 추진

2021.07.30.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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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4분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전원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이 같은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4분기에 미접종 사유와 관계없이 모든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3분기까지 약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고, 이들에 대한 2차 접종도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추진단은 4분기에 소아·청소년·임신부의 접종과 부스터샷을 추진하는 계획도 검토 중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따라 현재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예방접종 제외 대상자들입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 기준을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췄습니다.

추진단은 "4분기에 12∼17세 277만 명 접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국내 허가사항 변경, 국외 동향 연구 결과와 접종 사례 등을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부스터샷도 전문가 자문을 거쳐 4분기 중에 고령층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자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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