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318명 일요일 역대 최다...비수도권 첫 40%대

신규 환자 1,318명 일요일 역대 최다...비수도권 첫 40%대

2021.07.26.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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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1,318명으로 일요일 발생으로 또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또 4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데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동이 늘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18명입니다.

전날보다는 169명 줄었지만 일요일 검사자 수가 준 영향이 반영된 겁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1,318명은 일요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일주일 전의 기록을 일주일 만에 다시 뛰어넘었습니다.

또 천 명이 넘는 네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264명, 해외 유입이 5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749명입니다.

서울 339명, 경기 343명 인천 67명 등입니다.

수도권 밖의 감염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15명, 전체의 40.7%로 4차 대유행 이후 첫 40%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이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충남 61명, 대구 60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환자는 44명인데 검역 단계에서 21명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3명이 줄었습니다.

어제가 휴일이라 백신 접종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천 4백여 명이고 또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57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한 데 이어 내일부터는 비수도권도 3단계로 일괄 격상조치를 취했는데요.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입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도 카페나 식당의 영업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정부는 또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의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에서는 지자체의 고시를 통해 야간 음주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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