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시끄럽다"...영등포 쪽방촌 흉기 난동 40대 구속

"개 시끄럽다"...영등포 쪽방촌 흉기 난동 40대 구속

2021.07.23. 오후 2: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웃의 반려견이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흉기 난동을 부리고 이를 말리는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 협박과 특수 상해 혐의를 받는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아침 7시 반쯤 영등포 쪽방촌 인근 노상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를 목격한 40대 남성이 흉기를 빼앗으려고 하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계속해서 난동을 부리는 김 씨를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이웃인 50대 여성의 반려견이 짖자 시끄럽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