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알바생 10명 중 4명 "장기보다 단기 알바 선호"

20대 알바생 10명 중 4명 "장기보다 단기 알바 선호"

2021.07.09. 오후 5: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대 아르바이트(이하 알바)생 절반 이상이 1개월 이내로 근무하는 '단기 알바' 일자리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20대 알바생 2,282명을 대상으로 단기 알바 선호도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단기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어'서가 63.0%의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본업과 병행하기 수월해서(51.4%)', '남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33.7%)', '비교적 급여를 빨리 받아서(15.5%)' 등이 있었다.

반면, 알바생 10명 중 4명은 단기 알바보다 3개월에서 1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장기 알바를 선호했다. 그 이유는(*복수응답)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생활비를 감당해야 해서'가 응답률 5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43.2%)', '다시 알바 자리를 알아보기 번거로워서(28.3%)', '오래 일할수록 업무 숙련도가 쌓여 근무 강도가 낮아져서(23.0%)' 등의 이유가 있었다.

다음으로 '근무 희망 기간'에 대해 물은 결과, 단기 알바 시 희망하는 근무 기간은 '1개월~3개월(40.8%)'이 가장 많았고, 장기 알바는 '6개월~1년(48.6%)'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20대 알바생 10명 중 4명은 여름 방학 시즌 '알바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 방학 시즌 알바 스트레스에 대해 묻자, 47.5%가 '여름 방학 시즌 알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복수응답) '원하는 알바를 구할 수 없을 것 같아서(64.5%)'가 가장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두려워서(27.2%)', '알바 사장님, 동료 등 어떤 사람을 만날지 몰라서(26.5%)', '더운 날씨에 일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커서(22.8%)' 등이 있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