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1주기 추모제 가족끼리만"...부인 강난희 씨 친필 편지 공개

"박원순 1주기 추모제 가족끼리만"...부인 강난희 씨 친필 편지 공개

2021.07.08.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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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1주기 추모제가 가족들만 참여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시장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알리는 박 전 시장 부인 강난희 씨의 친필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애초 유족은 시민 참여 방식의 추모행사를 열고, 다음 날엔 경남 창녕 묘역에서 참배객을 맞이하는 자리도 마련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내일(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 법당에서 1주기 추모제를 소규모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난희 씨는 편지에서 남편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가족들의 마음도 안타깝지만, 이번 1주기 추모행사는 조계사에서 가족들끼리만 지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꼭 박원순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함께 모여 그를 이야기하고 함께 슬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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