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배달 받은 20대 입건...퀵서비스 기사가 신고

마약 배달 받은 20대 입건...퀵서비스 기사가 신고

2021.06.20. 오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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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로 마약을 배달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0시 50분쯤 서울 한남동에서 퀵서비스 배달을 통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배송을 요청받은 퀵서비스 기사가 종이봉투 속에 담긴 하얀 가루를 발견하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물건을 건네받으려던 A 씨를 적발해 물건을 압수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하얀 가루는 필로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배송지 인근에 A 씨와 함께 있던 30대 남성 B 씨가 공범인지 수사하면서 유통·판매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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