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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씨가 故 유상철 감독 조문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쓴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16일) 박지성 씨가 악성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 씨는 이미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 상황에서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의 비방이 쏟아져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수사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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