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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감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일부에서 맥도날드 BTS 세트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롯데리아가 이를 부인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는 14일, 자사 롯데리아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 운송이 불안정해 감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매장에 따라 준비된 감자 재고가 소진될 경우 단품 판매는 일시 중단되고, 세트 메뉴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치즈스틱으로 변경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맥도날드 때문에 감자가 부족하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맥도날드 탓에 롯데리아가 피해를 입었다는 추측은 롯데GRS 블라인드 앱(회사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앱) 게시판에 누군가 올린 소문으로 글쓴이는 “롯데리아가 보관 비용을 핑계로 유통기한이 3년인 냉동 감자 재고 물량을 확보하지 않다가 BTS 세트가 유행하며 감자 수급을 제때 못해 가맹점에 손실을 입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미국 등 50개국에서 BTS 세트를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BTS 세트를 사려고 사람들이 몰리자 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롯데GRS는 “17일 정도에는 감자튀김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롯데리아는 심플로트에서 감자를 수입하고 맥도날드는 램웨스턴 감자를 쓴다”면서 “맥도날드 BTS 세트 인기로 인해 감자 수급이 부족하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는 14일, 자사 롯데리아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상 운송이 불안정해 감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매장에 따라 준비된 감자 재고가 소진될 경우 단품 판매는 일시 중단되고, 세트 메뉴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치즈스틱으로 변경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맥도날드 때문에 감자가 부족하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맥도날드 탓에 롯데리아가 피해를 입었다는 추측은 롯데GRS 블라인드 앱(회사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앱) 게시판에 누군가 올린 소문으로 글쓴이는 “롯데리아가 보관 비용을 핑계로 유통기한이 3년인 냉동 감자 재고 물량을 확보하지 않다가 BTS 세트가 유행하며 감자 수급을 제때 못해 가맹점에 손실을 입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6일 미국 등 50개국에서 BTS 세트를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BTS 세트를 사려고 사람들이 몰리자 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롯데GRS는 “17일 정도에는 감자튀김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롯데리아는 심플로트에서 감자를 수입하고 맥도날드는 램웨스턴 감자를 쓴다”면서 “맥도날드 BTS 세트 인기로 인해 감자 수급이 부족하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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