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3상 중간 결과 "통계적 유의성"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3상 중간 결과 "통계적 유의성"

2021.06.14.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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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인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톱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톱라인은 3상 임상 투약 후 중간 결과를 종합한 데이터입니다.

셀트리온은 한국을 포함한 13개 나라에서 코로나19 경증과 중등증 환자 천315명을 모아 임상시험을 실시해 레키로나를 28일간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주요 평가지표에서 중증 악화율이 70% 개선됐고, 증상이 나아지기까지 걸린 시간도 4일 정도 단축됐다고 셀트리온은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과 유럽의약품청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해 렉키로나의 정식 품목허가를 받아낼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2월 렉키로나의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허가를 내리며 코로나19 경증과 중등증 성인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으로 한정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달 안에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고 7월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분석한 데이터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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