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에 500명대로 떨어져...전국적 확산 이어져

주말 영향에 500명대로 떨어져...전국적 확산 이어져

2021.06.06.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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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코로나19와 또 백신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확진자 상황을 매일 전해 드리고 있는데 일단 최근 일주일 동안의 신규 확진 상황을 보면 400명에서 700명대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추세는 어떻게 진단해 볼 수 있을까요?

[이혁민]
지금 추세는 크게 변화가 있지는 않고요. 요일별 검사 건수에 따라서 확진자 숫자가 바뀌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토요일이었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전국에서 541명의 확진자가 확인이 되었고 해외 유입으로 15명이 확인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541명이라는 숫잔저희가 5월 22일날 570명에 비해서는 약간 감소한 숫자이지만 바로 그 전 토요일인 5월 29일에 464명에 비해서는 많이 증가한 숫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검사 건수의 등락이 요일별로 조금, 주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이게 크게 변화가 있다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주중에서의 차이는 검사 건수의 변화 때문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어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의심 환자하고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합쳐서 한 4만 2000건 정도 검사를 했거든요. 그러면 이 진단검사 4만 2000건이라는 건 저희가 평상시에 이루어지는 검사 건수 8만에서 9만 건에 비교해 봤을 때 절반 정도에 해당되는 검사 건수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영향 때문에 토요일날 환자가 줄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상황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군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동일 요일 비교도 일부 하는데요. 동일 요일 비교를 말씀드렸던 이유가 그런 주별 추세를 보기 위해서인데 이게 지지난주에 비해서는 비슷한 숫자이고 그다음에 지난주에 비해서는 약간 증가한 정도 숫자이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된다 정도까지는 저희가 얘기를 할 수 있지만 또 크게 의미가 있게 오르거나 내린 정도 숫자는 아니기 때문에 이전과 여전한 그런 상황이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눈에 띄는 부분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0명 중에 3명이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그만큼 방역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혁민]
맞습니다. 현재 지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의 숫자가 지난해 같은 경우에 28.6%였었고요. 4월 들어서 계속 20% 후반대하고 30%대 초반대 정도를 기록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말씀하셨던 것처럼 10명 중에 3명은 누구한테 감염됐는지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되게 중요한 게 저희가 이 감염이 어느 사람으로부터 왔고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알아야 방역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감염된 사람, 근원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그 근원된 사람과 연결돼 있는 감염을 저희가 어떻게 처리할 수 없다라는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숨은 감염들은 저희가 이런 사람으로부터 전파되는 건 막을 수 있겠지만 이 사람에게 감염을 옮긴 사람으로부터 생긴 그런 근원이 되는 감염을 저희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사회 안에서 계속 감염이 남아있는 그런 효과를 초래를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데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저희가 철저한 역학조사 그다음에 빠른 진단검사 같은 것들을 해야 되는데 문제는 지금 발생하고 있는 환자 규모가 적지 않은 상황이고 그다음에 우리가 아무래도 작년의 코로나19 방역에 비해서는 여러 가지 인권적인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 때문에 역학조사를 하기 어려운 측면들도 있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게 더 이상 경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든가 이런 것들이 있다 보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대응이나 이런 게 쉽지 않은 그런 측면들이 있습니다.

[앵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경우가 보니까 지난해 12월에도 28.6%로 나타나서 현재는 26.7%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런 만큼 일상생활에서도 주의를 더 해야 되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네요.

[이혁민]
맞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한테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또한 감염 경로 자체도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던 게 작년 말 같은 경우에는 의료기관이나 요양원, 이런 곳들을 통한 집단감염이 굉장히 많았었다면 지금의 감염 형태는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게 10명 중의 3명, 그다음에 선행 확진자와 접촉했다라는 것은 일상생활 안에서의 접촉을 저희가 보통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선행 확진자 접촉을 한 게 전체 확진자의 한 절반 정도에 해당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결국 일상생활 안에서 감염되는 것들이 많다는 소리가 되겠고요. 생활 안에서의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발생 중의 3분의 2에 달하는 그런 상황인데 오늘 저희가 뉴스에서 전해드렸는데 최근에 서울 한국은행 공사 현장에서 29명이 집단감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공사장이라고 하면 밖에서 일하는 경우를 생각하게 되는데 어떻게 집단감염이 발생했을까,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이혁민]
맞습니다. 저희가 지금 현재 국내 신규 확진자 중에서 일부가 건설현장 이런 데서 생기고 있는데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건설 현장은 야외에서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안심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의해야 되는 건 이렇게 야외에서 일을 하는 업장이라고 하더라도 이분들이 모여서 식사하시는 곳, 또는 이분들이 계시는 숙소 또는 잠깐잠깐 쉬는 휴식 장소 이런 것들은 공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 건설현장 같은 경우에도 흡연 장소하고 식당은 공유했던 걸로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이러한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그런 환경에서의 휴식이라든가 식사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결국 집단감염으로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이 현장 같은 경우도 지금 관계자 500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공간에서는 위험이 여전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어야겠군요.

[이혁민]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부산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부분 개장을 했거든요. 가봐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벌써부터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이러다가 코로나19 재확산하는 것 아닌가 이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혁민]
저희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해수욕장이나 이런 것들을 통한 집단감염이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여러 걱정도 있었고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대책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두드러질 정도까지는 아니었었는데요. 그런데 외국의 사례에서는 이런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이런 물놀이와 관련된 집단감염 이슈가 일부 있었거든요. 그게 물을 매개로 전파가 된 건 아니었고 당연히 이런 곳들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까 이런 행위들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 자체도 많이 옅어졌고 그다음에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라든가 이런 것들 때문에 올해는 아무래도 이런 물놀이나 이런 것들이 작년보다는 크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이러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나 이런 곳들을 통한 전파의 위험성도 작년에 비해서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해수욕장이나 이런 데를 이용하실 때는 정부에서 내놓은 몇 가지 방역수칙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옆에 있는 분들하고 거리를 둔다든가 취식을 하지 않는다든가 그다음에 발열 스티커를 붙인다든가 이런 방역수칙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지키시고 가급적이면 너무 사람이 붐비지 않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방역수칙을 보면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는 음주와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요. 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그렇게 규정을 했는데 이게 모래사장에 있을 때는 괜찮을 것 같은데 바닷물에 들어갈 때는 또 마스크를 벗지 않을까 싶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위험성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것은 이렇게 마스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는 주변 사람들하고의 거리거든요. 그런 것들을 충분하게 거리를 두고 물놀이를 즐기시는 게 하나의 방편일 것 같고요. 그다음에 발열 스티커 같은 경우도 저희가 뜨거운 햇빛 아래서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또 물에 들어가면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해수욕장이나 이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개인방역에 신경을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해수욕을 즐기면서도 신경 쓸 게 참 많은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대구 지역 상황을 짚어볼게요. 유흥주점 관련해서 300명 가까이 누적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그런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확산 속도가 빠르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대구지역과 울산지역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기존에 봤었던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비해서 너무 확산 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이게 변이형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라는 질문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저희가 그쪽 지역에서 확진된 사람들의 검체를 갖고 분석해 봤더니 변이형들이 꽤 많이 그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영국 같은 경우에는 가족모임, 회사 등으로 확산돼서 46명이 더 추가로 확인되었고 그리고 이런 것들이 결국은 부산지역에서 시작됐던 변이형 감염이 울산을 거쳐서 결국 대구 지역까지 올라온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변이형 같은 경우에 기존의 바이러스들에 비해서 1.7배 정도 감염력도 빠르고 하기 때문에 저희가 기존의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것들로는 사실 막기 어려운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앵커]
대구 지역의 확산세가 주목되고 있는데 사정이 이런데도 대구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1차 접종 기준으로 전국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은 그런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가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 공급에 나섰지만 없던 일이 됐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관련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지난달 31일) : 대구시의사회와 메디시티협의회 중재로 지금까지 정부가 계획한 이외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는 게 상당 부분 진전이 돼서 정부에 넘겨드렸습니다. 외국의 백신 공급·유통 쪽으로 공문도 보내고 협의도 하면서 어느 정도 단계까지는 진전을 시켰지만, 그다음 단계는 정부가 해야 할 몫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일) : 정상 경로는 아닌 것으로 지금 판정되고 있고,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안받은 제품군에 대해서는 화이자 쪽에서 현재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고, 파악된 결과에 따라서는 법적 조치까지도 하겠다고 현재까지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앵커]
관련 내용 권영진 대구시장 그리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의 브리핑 내용을 함께 들어보셨습니다. 지금 보건 당국 같은 경우에는 대구에서 들여오려고 했던 백신 같은 경우에 정상 경로를 통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그리고 지금 어떤 상황인지 짚어볼까요?

[이혁민]
문제가 많은 일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 전문가들이 이번 주에 많이 얘기를 주셨지만 현재 전 세계적인 백신의 유통 경로는 본사에서 각 국가와 함께 국가별로 계약을 맺으면서 백신을 공급하는 그런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특정한 제약사가 아닌 곳에서 백신 물량을 공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정식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은 백신이 있다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놓고 봤을 때 이거는 분명히 제가 보기에 문제가 많은 사안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조금 걱정되는 건 이것과 관련돼서 혹시 계약금이나 이런 형태로 비용이 넘겨졌다면 그러면 이 비용은 회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이게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만일 비용이 넘어간 일이라면 거기에 따른 피해도 예상이 됩니다.

[앵커]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게 그동안 백신 공급이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연관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최근 상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서 화이자, 모더나, 또 얀센까지 네 가지로 국내에 들어온 백신의 종류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백신 수급에 대해서 우려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지, 어떻게 보시나요?

[이혁민]
지금 현재 국내 백신 수급 현황은 정부가 예측한 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정부에서는 4월 말까지 예방접종 목표 인원은 이미 채웠고 6월 말까지 예상되어지는 1300만 명에 대한 것도 이미 진행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현재 계획대로 들어오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지금 지방자치단체에서 나서서 추가적인 어떤 백신 물량을 과도하게 공급받는 게 과연 저는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대구 같은 경우는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지금 예방접종률이 높지 않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이렇게 비정상적인 그런 경로를 통해서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너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보건당국 같은 경우에는 이달까지 1차 접종 1300만 명 이상 그리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인데 간단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이혁민]
저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할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6월 말까지 예방접종을 계획대로 했어도 사실 이미 우리나라보다 앞선 국가들을 보면 25% 정도 예방접종을 해도 우리나라보다 거의 10배에서 20배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예방접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쓰는 것은 좋은데 그런데 마스크 착용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건 저희가 조금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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