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회사에서 성폭행 피해를 본 직원에게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구업체 한샘의 전직 인사팀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 한샘 인사팀장 유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유 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유 씨가 다른 사건으로도 항소심 재판을 받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17년 4월 회사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에게 인사 문제를 상의하자고 속인 뒤 계획에 없던 출장 동행을 요구하고 숙소에서 성관계를 강요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 씨는 이와 별도로 당시 사내 성폭행 사건을 수습하겠다며 피해자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강요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성폭행한 당시 한샘 사내 교육 담당자는 재작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 한샘 인사팀장 유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유 씨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유 씨가 다른 사건으로도 항소심 재판을 받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17년 4월 회사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에게 인사 문제를 상의하자고 속인 뒤 계획에 없던 출장 동행을 요구하고 숙소에서 성관계를 강요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 씨는 이와 별도로 당시 사내 성폭행 사건을 수습하겠다며 피해자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강요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성폭행한 당시 한샘 사내 교육 담당자는 재작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의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