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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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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음주운전 사고가 하루 평균 50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52,336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50건 발생한 셈이다.
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사고 건수(1,539건)와 부상자 수(2,102명)가 증가했다.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28명이며 부상자는 8만 6,976명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0.8명이 사망하고 79.4명이 다친 꼴이다.
연령별로 보면 21~30세 운전자로 인한 음주운전 사망자 수가 23.5%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 발생 건수는 31~40세 운전자 비율이 23.2%로 가장 높아 20~30대 운전자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세 이하 운전자는 음주운전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비율은 가장 낮지만, 치사율이 3.7%로 평균(1.8%)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22~24시 및 00~02시가 음주운전 취약 시간대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8월(10.5%)에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음주 교통사고는 4월(8.9%)에 집중됐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음주운전 등 하절기 교통사고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계도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음주운전은 한순간 실수가 아닌 도로 위의 가장 위험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52,336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50건 발생한 셈이다.
공단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사고 건수(1,539건)와 부상자 수(2,102명)가 증가했다.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28명이며 부상자는 8만 6,976명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0.8명이 사망하고 79.4명이 다친 꼴이다.
연령별로 보면 21~30세 운전자로 인한 음주운전 사망자 수가 23.5%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 발생 건수는 31~40세 운전자 비율이 23.2%로 가장 높아 20~30대 운전자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세 이하 운전자는 음주운전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비율은 가장 낮지만, 치사율이 3.7%로 평균(1.8%)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로는 22~24시 및 00~02시가 음주운전 취약 시간대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8월(10.5%)에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음주 교통사고는 4월(8.9%)에 집중됐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음주운전 등 하절기 교통사고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계도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음주운전은 한순간 실수가 아닌 도로 위의 가장 위험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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