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5월 26일)

조간 브리핑 (5월 26일)

2021.05.26.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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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억 정부사업 '셀프 수주'!

세계일보는 관세청 공무원이 수십억 원대 정부사업을 사실상 기획, 발주하고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을 동원해 이른바 '셀프 수주'한 행각을 1면에 실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 70%를 거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취업과 승진 등으로 상환 능력이 높아져 은행에 대출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했던 고객 10명 가운데 7명은 거절당했습니다.

주요 조간들은 미국의 일본 여행금지 권고와 도쿄올림픽이 초비상이라는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미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금지 권고'로 높인 가운데,

NHK는 올림픽을 강행할 경우, 도쿄의 하루 감염자가 3배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는 5년 동안 도쿄 올림픽을 준비해 온 우리 선수단이 일본 여행 금지 권고 소식에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년 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 조사' 자료를 보면, 정규직이 6.6% 줄었고, 비정규직은 3% 감소했습니다.

'심각' 단계였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위기 단계가 최근 '관심' 단계로 낮아졌습니다.

환경부는 야생 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사실상 종료됐지만, 올겨울에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 감시와 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민일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항공여객은 90%를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CNN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재 만 18세 이상인 정당 가입 연령을 만 16세 이상으로 낮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고등학생의 정당 가입과 유튜브 등을 통한 정치자금 모금 허용 등 정치 활동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치 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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