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내 폭행·자녀 학대' 현직 경찰관 수사 착수

현직 경찰관이 아내를 폭행하고 자녀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 A 경장을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20일 오후 서초구의 거주지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경장의 아동학대 혐의를 포착해 13살 미만 아동학대 사건 이첩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길 방침입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