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으로 '당일 예약' 가능

잔여 백신,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으로 '당일 예약' 가능

2021.05.25.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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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서 병원에 남은 '잔여 백신'을 조회한 뒤 당일 접종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잔여 백신을 당일에 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앱이나 인터넷 검색창에 '잔여 백신'을 검색해 남은 양을 조회한 뒤,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을 누르면 당일 신청이 완료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병당 10명 정도 접종이 가능한데, 개봉 뒤 최대 6시간 안에 다 쓰지 못하면 폐기하게 됩니다.

의료기관에 5명 이상이 예약돼 있으면 백신 한 병을 개봉할 수 있어, 예약자가 오지 않으면 폐기량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에 추진단은 이런 '잔여 백신'을 당일 예약으로 소진하도록 해 폐기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예방 접종을 이미 받았거나 사전 예약을 했다면 당일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30살 미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잔여 백신 당일 예약 기능을 2주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형원[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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