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리수술 의혹' 인천 척추병원 내사 착수

경찰, '대리수술 의혹' 인천 척추병원 내사 착수

2021.05.24.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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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 척추 전문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이 담긴 10시간 분량 동영상을 확보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해당 병원은 지난 2월 의사가 아닌 병원 직원들이 수술실에서 수술과 봉합 등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남동구 보건소도 지난 21일 병원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의무기록지 등 서류와 수술실 입구 CCTV 등을 확보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점검 당시 CCTV는 작동하고 있었으나 영상은 녹화되지 않도록 설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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