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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한 뒤 이를 반납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양주로컬푸드 운영자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 인근 염전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쯤 전남 해남군의 한 염전 컨테이너 건물에 숨어 있던 양주로컬푸드의 실질적 운영자 김 모 씨를 체포해 지방재정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양주로컬푸드에 투자한 농민들의 출자금 등을 떼먹고 경기도와 양주시의 보조금 2억9천여만 원을 허위로 청구한 뒤 반납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법인 차량을 이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용한 차량의 이동 경로가 해남 땅끝마을에서 끊긴 것을 확인한 뒤, 일대를 수색해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새우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일 뿐 은신한 것은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사기 고소 건 피해액 3천여만 원외에도 농민 150여 명이 추가 피해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금액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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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양주로컬푸드에 투자한 농민들의 출자금 등을 떼먹고 경기도와 양주시의 보조금 2억9천여만 원을 허위로 청구한 뒤 반납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법인 차량을 이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이용한 차량의 이동 경로가 해남 땅끝마을에서 끊긴 것을 확인한 뒤, 일대를 수색해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새우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일 뿐 은신한 것은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사기 고소 건 피해액 3천여만 원외에도 농민 150여 명이 추가 피해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금액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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