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하다 택시 추돌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하다 택시 추돌

2021.05.19.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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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9살 박수영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어젯(18일)밤 10시 10분쯤 서울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에서 청담사거리 방면으로 가던 중, 승객을 태우려고 정차한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긴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박 씨는 차에 혼자 타고 있었고, 택시에도 운전자 외에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둘 다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0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해 지난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예명으로 배우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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