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주부터 적용 '거리두기 조정안' 21일 발표...재연장될 듯

정부, 내주부터 적용 '거리두기 조정안' 21일 발표...재연장될 듯

2021.05.18.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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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1일 발표합니다.

국내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현행 거리두기는 일요일인 23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금요일인 21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 반장은 "며칠 여유를 두고 발표해야 예측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의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고, 수도권의 경우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내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치를 연장하면서 그 기한을 2주에서 3주로 늘렸는데 이번 조정안 역시 내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준비 중이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호남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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