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슈퍼히어로 "해킹 피해 사과...서버 바꿀 것"

배달대행 슈퍼히어로 "해킹 피해 사과...서버 바꿀 것"

2021.05.18.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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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해커 공격으로 시스템이 마비됐던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 '슈퍼히어로'가 자영업자와 배달원 등 이번 해킹으로 어려움을 겪은 모든 분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슈퍼히어로는 오늘(18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과문을 올리고 앞으로 서버를 교체하는 등 보안성을 높이고 예전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슈퍼히어로는 지난 15일 새벽 중국인 해커라고 주장하는 조직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정지됐습니다.

서버는 다음 날 회사 측이 해커가 요구한 비트코인을 보내고 나서야 암호키를 돌려받아 복구됐습니다.

슈퍼히어로는 한 달 주문 수가 3백만 건에 달하는 국내 10위권 배달 대행 기업인데, 이번 해킹으로 전국 점포 3만 5천여 곳과 배달원 만 5천여 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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