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죄하라"...연희동 사저 등 기자회견 잇따라

"전두환 사죄하라"...연희동 사저 등 기자회견 잇따라

2021.05.18.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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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시민단체들이 전두환 씨 사저 등에 모여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전두환심판국민행동 등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연희동 전 씨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앞에 참회하고 사죄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태열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 씨와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등 전두환 정권 당시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와 지역 종교·사회단체 회원들도 오후에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진상규명이 늦어지는 이유는 여전히 전두환 군부독재 세력을 두둔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인천에서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있는 전 씨의 기념석비를 철거해야 한다며 '철거' 문구가 적인 스티커 여러 장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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