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528명...국내 발생 506명 해외 유입 22명

하루 신규 환자 528명...국내 발생 506명 해외 유입 22명

2021.05.18.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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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528명 나흘만의 5백 명대
국내 발생 506명 해외 유입 22명
"개별접촉 통한 감염 46%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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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사흘간 6백 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수요일을 고비로 신규 환자가 급증하는 최근 추세에다 가족과 지인 모임 등 개별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절반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는 평일이라 검사자 수도 적지 않았는데 신규 환자가 5백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현재 국내 발생 신규 확진 자는 모두 528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 신규 환자가 619명이니까 하루 새 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또 지난 금요일 이후 6백 명대를 기록하던 신규 환자 수도 나흘 만에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506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환자가 22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 수는 어제와 같으니까 국내 발생 신규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등으로 수도권 환자만 319명으로 어제 352명보다 40명 가까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강원 25명 경남 명 대구 23명 광주 11명 충남 15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1명이 더 나왔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5명이 늘어 156명이 됐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백신 접종 상황 알아보죠.

전날은 '휴일'의 영향으로 접종자 수가 많이 적었는데 어제는 어땠습니까?

[기자]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만2천여 명입니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9만8천여 명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신규 환자는 많이 줄었지만 정부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정부는 뭣보다 개별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걸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가족과 지인 모임 등 확진자와 개별접촉으로 감염된 비율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한 주 감염 재생산 지수를 보면 수도권이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었고' '호남권은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로 감염자 수가 전주 대비 66% 정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와 함께, 수도권과 호남권 지자체에게는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좀 더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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