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국민대 교수, '명예훼손' 혐의로 김어준 고소

이호선 국민대 교수, '명예훼손' 혐의로 김어준 고소

2021.05.17.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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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단체가 방송인 김어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습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 공동대표인 이호선 국민대학교 법학대학 교수는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 2017년 11월 28일, 김어준 씨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속한 '전국법과대학교수회'를 비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 석방을 결정하자, 온라인에선 담당 판사에 대한 신상털기와 해임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교수회 측은 이에 대해 사법부 독립을 해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는데, 김 씨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 단체에 대해 "실체가 불분명하고, 여론을 호도한다"고 말했습니다.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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