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백신 우려' 알고보니...'노쇼' 지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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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오후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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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서면서 번져나간 허위 정보죠.

어떤 백신을 맞으면 미국에 못 간다는 건데 괌을 얘기하는 겁니다.

미국령 괌. 미국 본토가 아닙니다.

괌의 지사가 미국에서 승인한 걸 맞고 들어오면 격리 기간을 면제해 주는데 다른, 아스트라제네카를 얘기하는 거죠.

다른 백신을 맞았다면 격리 기간을 거쳐야 된다고 하는 건데 잘못 전해져서 어떤 건 들어가고 어떤 건 괌에 못 들어간다, 이렇게 됐습니다.

보십시오.

세계 각국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금 어떤 건 인정하고 어떤 건 인정하지 않을 건가는 서로 간에 지금 계속 논의하면서 협약을 체결 중인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세계 한 150개국에서 이미 승인을 받았고 맞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지도자들도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았기 때문에 이걸 맞은 세계 각국 주요 지도자는 미국에 못 온다, 아직 그런 건 결정된 게 없습니다.

백신 여권, 백신을 이거이거 맞으면 여권이 나오고 그 여권으로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다? 그런 건 아직 진행 중이지 마련된 건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백신 여권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고요.

반드시 음성확인서 제출 후에야 입국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걱정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맞았는데 왜 나는 아무 인지사항이 없고 말짱하냐, 이건 몸에서 항체 형성이 전혀 안 되고 있어서 이런 거 아닌가, 백신 효과가 없는 거 아닌가.

보십시오.

물론 젊을수록 이상반응이 좀 많이 나타나기는 하는데 이건 각각의 개인 차이일 뿐 면역반응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이상 반응이 적은 고령층은 그러면 예방효과가 없어야 되는데 60세 이상 보면 89~93까지 예방 효과가 이미 확인되고 있다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불신과 백신 기피현상입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기피가 심한 편입니다.

한번 보십시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한 번 맞았는데도 치명률이 95%는 줄어들었다.

이탈리아에서 대규모 접종 연구인데 3만 7000명을 조사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치명률도 95% 감소했고요.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가 이 조사에서 다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언제는 백신이 부족하다고 난리고 또 도착이 늦는다고 난리고 가져오면 맞으러 오지를 않아서 버리는 그런 일은 없어야겠죠.

기억해 두십시오.

오는 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서 노쇼 백신, 백신을 맞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안 와서 남게 되는 백신에 대해서 정확하게 현황이 지도상으로 나타납니다.

그 지도를 보시고 집 가까운 데 가셔서 바로 맞으실 수가 있습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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