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5월 12일)

조간브리핑 (5월 12일)

2021.05.12.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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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들이 가족이나 본인 대출을 직접 심사하는 '셀프 대출'로 광명 새도시에 투기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겨레가 1면에 보도했습니다.

농협은 앞서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이 돈을 빌린 곳인데, LH 대출해주며 개발 정보를 얻은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삼성바이오가 화이자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

한국경제는 정부 고위 관계자 발로 삼성바이오가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한 설비를 깔고 있다며 8월부터 양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울산 4월 확진자가 작년 전체보다 많아졌습니다.

영국발 변이가 우세종이 된 건데, 전국의 상황이 비슷할 거란 전망입니다.

백신 휴가, 하긴 하나요? 경향 신문이 법안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서울신문은 이 배경으로 정부가 추경 때와 달리, 예산이 4배 이상 더 든다고 말을 바꿔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 코로나 방역 요법으로 소똥을 온몸에 바르는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미 백악관이 한미 첫 대면 정상회담을 앞두고 또 삼성을 호출했습니다.

투자 계획을 노골적으로 요구할 거란 우려인데 청와대와 삼성이 공동운명체가 됐다는 분석도 실었습니다.

정부가 쿼드의 신기술 워킹그룹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쿼드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만든 안보협의체라 그간 불편하게 대해왔는데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핵심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실체 없는 코인의 몸값이 페이스북, LG화학 같은 글로벌 기업도 추월했다.

전문가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씨티은행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총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총량을 늘릴 수 있을 거라는 것인데 국내 비트코인 전문가들도 동의했다고 합니다.

다만, 가치하락 우려로 쉽지는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집값 폭등과 주식 거래 증가로 정부가 19조 원을 더 걷었습니다.

반면, 부가가치세 매출 신고를 분석해 보니 29개 업종의 매출이 감소했고 특히, 식당에서 6조 원이 줄어 자영업 피해가 심각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중앙일보는 빌딩 투자 고점 논란을 다뤘습니다.

최근 연예인들이 잇따라 빌딩을 팔자 논란이 인 건데 전문가들은 참고만 하되 금리 인상 현실화 여부는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간브리핑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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