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휘부 백신 접종 강요"...경찰관, 인권위 진정

"경찰 지휘부 백신 접종 강요"...경찰관, 인권위 진정

2021.05.08. 오전 10: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선 경찰관이 경찰 지휘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 직장협의회장 김기범 경사는 지난달 30일 경찰청장과 경남경찰청장이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취지의 진정을 인권위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사는 경찰 지휘부가 백신 접종 여부를 자율에 맡기겠다는 처음 약속과는 달리 반강제적으로 맞도록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접종률을 높이라는 지휘부 지시를 받은 간부들이 일선 직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경찰관, 소방관 등 사회 필수 인력의 예방접종 시기를 애초 6월로 잡았다가 최근 4월로 말로 앞당겼고, 지난달 26일부터 AZ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