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법원행정처장 후임에 김상환 대법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후임에 김상환 대법관

2021.05.03.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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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의 인사와 예산, 회계 등 사법행정을 책임지는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김상환 대법관이 임명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3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김상환 대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8일부터 법원행정처장을 맡게 된 김 대법관은 지난 1994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18년 12월 대법관에 임명됐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 항소심에서 대선 개입 혐의에 대해 처음으로 유죄를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재작년 1월 법원행정처장에 임명된 조재연 처장은 오는 7일 이임식을 거쳐 8일부터 대법관 재판 업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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