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대학생 아버지 절절한 호소 "정민이 찾아주세요"

실종 대학생 아버지 절절한 호소 "정민이 찾아주세요"

2021.04.29.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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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러 나간 20대 대학생이 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든 뒤 실종됐습니다.

경찰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실종 학생 부모가 호소 글을 올리고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실종된 학생, 21살 손정민 씨 모습입니다.

긴 팔 셔츠 안에 회색 티셔츠, 그리고 검은 바지를 입은 모습인데요,

지난 24일 토요일 밤 11시쯤 친구를 만난다며 집 앞 한강공원에 나간 뒤 사라졌습니다.

손 씨는 일요일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들었고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함께 술을 마신 친구는 술에 취한 채 새벽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씨 아버지는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99년생인 아들이 하나 있다. 정말 정성을 다했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있어서 좋았다. 사춘기도 없었고 어릴 때부터 같이 놀아서 저랑도 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강에 놀러 오신 분, 특히 그 시간에 보셨다면 알려주시길 부탁한다"고 간곡하게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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