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동 오피스텔 공사현장 불...옥상 5명 구조·1명 중상

경기 남양주시의 한 상가 건물 공사 현장에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30층짜리 상가건물 5층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뛰어내려 심정지 상태이고 5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기가 주변으로 많이 퍼지면서 YTN에도 제보 영상이 잇따르고 있는데, 화재 현장 주변으로 학교 등 건물이 밀집해 있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32대와 인력 52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