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선제적 PCR 검사...3주간 학교·학원 집중 방역 점검

서울 학교 선제적 PCR 검사...3주간 학교·학원 집중 방역 점검

2021.04.21.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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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다음 달 초부터 선제적 PCR(유전자 증폭) 검사
오세훈 시장이 제안한 자가검사키트는 도입 안 해
오늘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교육기관 집중 방역 기간’
’교육기관 현장점검단’ 6월 하순까지 운영…학교·학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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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 들어 코로나19 감염이 학교로까지 확산하자 교육부가 앞으로 3주간을 집중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에 나섭니다.

또 서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도 시범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지역 학교의 선제적인 PCR, 유전자 증폭검사는 다음 달 초부터 운영됩니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학교와 학원을 돌며 검체를 채취하는 겁니다.

검사는 무증상 학생이나 교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며 성과가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자가검사키트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 지금 현재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20% 내지 40% 정도인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실제는 음성인데 양성으로 판정하면 지금은 바로 전체가 바로 원격수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을 '교육기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이 기간에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같은 5대 예방수칙 준수를 집중 강조하고, 학교 안팎의 생활 지도도 강화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6월 하순까지 운영하면서 학교와 학원 방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어렵게 문을 연 학교의 교문이 닫히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이 먼저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에 상주하지 않는 외부 강사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대학에 방역관리 TF를 구성해 다음 달부터 2달간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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