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Z백신 '30세 미만' 제외로 남은 물량 60∼64세에 배정"

정부 "AZ백신 '30세 미만' 제외로 남은 물량 60∼64세에 배정"

2021.04.19.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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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을 제외하면서 남게 된 백신 64만 명분을 60∼64세 접종에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60∼64세 접종은 당초 3분기 접종 대상자로 예정돼 있었으나, 접종 계획이 바뀌면서 이르면 5월 중순 이후 65∼74세 고령자와 함께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30세 미만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남은 백신 64만 명분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데 물량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령층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65세 이상에게 접종한다는 계획이 있는데 연령층을 좀 더 확대하려고 한다"며 "아스트라제네카 이상반응 보고가 고령층에서 가장 낮고, 1차 접종만으로도 코로나 예방효과 및 중증 또는 사망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희귀 혈전이 포함되자, 해외에서 희귀 혈전이 주로 발생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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