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백신 이상 반응 106건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백신 이상 반응 106건

2021.04.17.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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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하루 사이 658명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이상 반응 신고는 106건, 의심 사망 사례는 4건 추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신규 확진, 어제보다 다소 줄긴 했는데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자는 658명 추가됐습니다.

지역 발생 630명, 해외유입 28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환자는 11만 3,444명이 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 경기 204명, 인천에서 23명의 환자가 나와서 수도권에 전체 환자의 66%가 몰렸습니다.

이밖에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33명과 36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 15명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621명, 2.5단계 격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3명 줄어서 108명,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7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검사 건수는 4만4천447명 양성률은 1.48%였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률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역시 오늘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0만2,3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148만 2,969명이 1차 접종을 마쳐서 인구대비 접종률은 2.85%입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99만여 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그 절반 수준인 48만여 명이었습니다.

다만, 화이자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6명 추가돼 누적 6만577명, 1·2차 접종을 합산하면 접종자 수는 그만큼 늘어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06건 늘어 총 12,119건이 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가 91.7%를 차지했고, 화이자 백신은 8.3% 수준이었습니다.

이상 반응 대부분 근육통과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중증 의심 사례도 각각 3건과 2건 늘어 누적 122건과 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사례는 4건 추가된 총 56건, 아직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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