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비서관 특혜 채용' 보도에 불쾌감..."아무 연고 없어"

김진욱, '비서관 특혜 채용' 보도에 불쾌감..."아무 연고 없어"

2021.04.15.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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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비서관을 특혜 채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특혜로 살아온 인생에는 모든 게 특혜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처장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비서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설명 자료를 낼 거라고 짧게 답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출근 직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는 공수처장 비서 채용에서 연고 채용을 하지 않고 변호사 중에 채용하는 걸 원칙으로 세웠다며 처장과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처장 임명 일자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즉시 부임할 수 있는 변호사여야 했고 대한변협의 추천을 받았다며, 공개 채용으로 며칠 만에 비서 채용이 마무리된다는 건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사는 김 처장이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을 받아 취임과 함께 공모 과정 없이 A 씨를 자신의 비서관으로 뽑았다는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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