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장관, 플랫폼기업에 "배달기사 등 고용보험 가입 도와달라"

노동장관, 플랫폼기업에 "배달기사 등 고용보험 가입 도와달라"

2021.04.14.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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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에 배달기사와 대리운전기사 등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달의민족을 포함한 9개 플랫폼 기업 대표들과 만나 "플랫폼 일자리는 고용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이에 적합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며 "종사자가 고용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부는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위한 로드맵에 따라 플랫폼 종사자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내년 1월부터는 퀵서비스와 대리운전기사에게 고용보험이 적용됩니다.

플랫폼 종사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플랫폼 기업은 보험료 원천 공제 의무 등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 장관은 "플랫폼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적절한 지원책도 병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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