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하다 4중 추돌 사고...출동 경찰관까지 폭행

만취 운전하다 4중 추돌 사고...출동 경찰관까지 폭행

2021.04.14.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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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국 동포 5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오후 8시쯤 서울 방화동에 있는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아 4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사고 현장을 정리하던 경찰관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80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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