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트럭 조수석에서 뛰어내린 여성...3중 추돌로 2명 중상

주행 중 트럭 조수석에서 뛰어내린 여성...3중 추돌로 2명 중상

2021.04.08.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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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인 화물차에 타고 있던 여성이 도로로 뛰어내려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오늘(8일) 오전 9시 10분쯤 인천 청라국제지하차도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30대 여성이 주행 중이던 25톤 화물차 조수석에서 갑자기 도로로 뛰어내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여성이 뛰어내린 직후에 25톤 화물차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트럭 두 대가 연이어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과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 한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대 여성의 아버지는 트럭을 몰고 있는데, 평소 우울증이 있는 딸이 조수석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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