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조국 딸, 고대 입시 의혹도 원칙따라 처리"

유은혜 "조국 딸, 고대 입시 의혹도 원칙따라 처리"

2021.03.29.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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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 입시 의혹과 관련해 예외 없이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국회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이 들어와 고려대에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고려대에 대해 별도로 법적 검토를 하지 않았다며, 각 사안의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에서 입시 공정성과 관련해 입시 비리 의혹을 바로잡고 국민의 의혹을 회복하는 것이 교육부의 역할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하면서 예외 없이 절차에 따라 판단하고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조 씨의 부산대 입시 의혹과 관련해서는 다른 학교 사례를 보면 최소 3~4개월, 길면 7~8개월 걸렸다며, 부산대가 사안의 엄중함을 알기 때문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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