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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기사들이 배달의민족이 지난 1월에 출시한 '번쩍배달' 서비스 탓에 시간 당 수입이 크게 줄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오늘(11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번쩍배달' 서비스가 나온 이후, 자체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기사 수입이 30% 정도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배민라이더스 기사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83%가 수입이 줄었고, 60%는 운전 거리가 늘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배달 경로에 따라 여러 음식을 한 번에 배달하던 기사들이 해당 서비스가 나온 이후로 한 번에 상품 하나만을 배송하게 되면서 수입 자체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달 기사가 한 번에 두 건까지는 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 배달료'를 도입해 줄어든 수입을 보전해 달라며 속도 경쟁에 지나치게 몰입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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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기사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83%가 수입이 줄었고, 60%는 운전 거리가 늘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배달 경로에 따라 여러 음식을 한 번에 배달하던 기사들이 해당 서비스가 나온 이후로 한 번에 상품 하나만을 배송하게 되면서 수입 자체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달 기사가 한 번에 두 건까지는 배달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 배달료'를 도입해 줄어든 수입을 보전해 달라며 속도 경쟁에 지나치게 몰입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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