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내 마약 유통상 구속...필로폰 2만 명분 압수

경찰, 국내 마약 유통상 구속...필로폰 2만 명분 압수

2021.03.08.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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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약 유통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50대 A 씨 등 40여 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와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6개월 추적 끝에 지난달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장에서 압수한 필로폰은 시가 5억 원어치, 700g 정도로 2만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마약 유통 조직 최상층부에 있는 인물로 파악됐다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 등을 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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