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공수처 이첩 사건 검찰이 못 되돌려받아"

이성윤 "공수처 이첩 사건 검찰이 못 되돌려받아"

2021.03.03. 오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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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사건을 이첩했다면 검찰은 되돌려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법을 보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자신이 이끈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안양지청에 수사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수원고검에 통보하지 못하게 지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반부패강력부 지휘 과정에 어떤 위법·부당한 점이 없었다는 건 관계자와 자신의 진술서를 통해 충분히 소명됐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은 오늘(3일) 이성윤 지검장을 포함한 검사 관련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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