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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저녁 9시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 숯 납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공장에 보관 중이던 참숯 천8백 톤 가운데 천5백 톤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0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진화를 벌였습니다.
당국은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재산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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