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3.1절 '빗속 집회' 강행...곳곳 실랑이 벌어져

보수단체, 3.1절 '빗속 집회' 강행...곳곳 실랑이 벌어져

2021.03.01.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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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오늘(1일)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보수 단체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했습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법치 바로세우기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같은 시각, 자유민주국민운동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9명 이하만 참여한 가운데 기자 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낮 1시부터는 우리공화당이 서울 지하철역과 전통 시장 등 150곳에서 소규모 거점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집회는 방역 지침에 따라 9명 이하로 진행됐는데,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폴리스 라인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고, 시위 차량이 청와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전역에 경력 118개 중대 7천여 명을 투입해 미신고 불법 집회 등에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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