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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백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이정배 파이시티 전 대표가 최근 숨졌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 씨가 지난 13일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음 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 씨 사망 원인이 위암과 복막염·패혈증 등이었다며, 이 씨가 최근 복통을 호소해 교도소 내에서 치료받고 외부 진료도 두 차례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이 씨의 건강이 나빠졌는데도 교도소 측이 방치해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2조4천억 원 규모의 파이시티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며 회삿돈 8백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2017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이 확정돼 복역해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실세로 꼽혔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 원씩 건넸다고 폭로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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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2조4천억 원 규모의 파이시티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며 회삿돈 8백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 2017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이 확정돼 복역해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 실세로 꼽혔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 원씩 건넸다고 폭로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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