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클럽서 만취해 운전대 잡은 20대들...무면허에 마약 의심도

새벽 클럽서 만취해 운전대 잡은 20대들...무면허에 마약 의심도

2021.02.25.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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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대낮에 음주운전을 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23살 A 씨와 29살 B 씨를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정오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벤츠 차량에서 자고 있던 A 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면허인 A 씨는 술을 마시고 차량을 끌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쯤 마찬가지로 청담동 교차로에 차를 멈추고 자고 있었던 29살 B 씨도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B 씨가 마약을 한 것으로 의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변 검사 등을 의뢰했습니다.

두 피의자는 모두 같은 강남 클럽에서 새벽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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