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접종 시작되면 백신 신뢰감 높아질 것...제때 접종해달라"

당국 "접종 시작되면 백신 신뢰감 높아질 것...제때 접종해달라"

2021.02.23.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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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신뢰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순서가 오면 제때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백신 접종을 연기하겠다는 답변이 상당하다는 지적에 "여론조사 기관, 대상에 따라 여러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반장은 "현재 초도 물량에 대한 접종 동의율을 봤을 때 90% 이상"이라며 "접종을 시작하면서 안전하다는 확인이 되었을 때 접종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을 거부한 사람의 접종 순서는 일반 국민 등에 대한 접종이 모두 완료된 후인 11월 이후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의 접종 순서가 왔을 때 제때 접종을 하실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과 관련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간격으로 접종할 계획이며 화이자 백신은 주기가 21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연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동교 자원관리반장은 "개별 제조사별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연구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 및 적정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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