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 명 육박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국내 이용자 20만 명 육박

2021.02.23.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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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의 국내 이용자가 약 20만 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월 16일 기준,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 건 수가 19만 5천 건이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로 보면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건 수는 810만 건에 달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IOS 앱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였지만, 열흘 만인 이달 9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소셜 네트워킹 앱 랭킹에서는 15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클럽하우스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도 이달 1일 350만 건에서 15일 만에 810만 건으로 급증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SNS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SNS 앱 시장 확장이 클럽하우스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업인, 연예인에 이어 정치인까지 클럽하우스를 통한 소통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미국 스타트업 '알파 익스플로레이션'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음성 SNS다. 현재 iOS에서만 베타서비스 중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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