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쥔 임은정 "등산화 장만한 듯 든든하다"

수사권 쥔 임은정 "등산화 장만한 듯 든든하다"

2021.02.23.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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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검사 겸임 발령으로 수사권을 갖게 된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은 여전히 첩첩산중이지만, 등산화 한 켤레는 장만한 듯 든든하다고 만족을 표했습니다.

임 연구관은 자신의 SNS에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대검 연구관으로서 이례적으로 수사권이 없어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어렵사리 수사권을 부여받게 됐다며, 다른 연구관들에게는 당연한 수사권이지만 저에게는 특별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감찰 업무의 효율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임 연구관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겸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의 위증 강요와 강압 수사 의혹 사건 감찰을 맡아 온 임 연구관은 그동안 자신의 업무가 감찰부장이 지시하는 조사에 한정돼 수사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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